미국생활 이야기

2019 와이즈만 글로벌 사이언스 리더 프로젝트 _ 스탠퍼드 캠프 news(4일차)
2019-01-05

안녕하세요.

히든빌라에서 맞는 세 번째 아침입니다.

 

7시 40분이 되자 세면을 마치고 Main Hall로 모이는 우리 친구들!

(늦잠을 자는 친구들은 룸메이트들이 서로서로 깨워주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모두 한 곳에 모여 아픈 친구는 없는지 서로의 안부를 물은 후, 아침 식사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Poached eggs on toast’ 그리고 ‘Fruit'

딱! 보자마자 맥***의 맥모닝이 생각났는데요,

고소한 빵 속에 햄과 계란, 사르르 녹은 노란 치즈가 사이좋게~^^

오렌지 주스, 우유, 과일과 함께 주방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아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양치를 하러 출발!

 

미국에 도착한지 오늘로 4일째~

시차와 낯선 환경,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에 적응하고 있는 우리 친구들..

물론 바뀐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친구들도 있고, 아직은 부모님을 떠나 혼자 생활하는것이 조금 어색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29명의 아이들 모두 자신의 속도에 맞춰 현지에 적응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고,

나와 생각이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협업하며,

서로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이 시간이..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강의 Environment Technology 수업을 듣기위해 Dana Center로 출발!

정겨운 흙길을 따라 5분정도 걸으면 Dana Center에 도착하는데요,

수업을 준비하고 계시던 멘토 선생님과 반갑게 아침인사를 나눈 후, ET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에너지의 근원, 화석연료, 화석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액화연료, 신재생에너지, ET와 관련된 직업들까지!

다양한 사진자료, 동영상, 퀴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과학수업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강의에서 우리 아이들 유난히 손을 번쩍번쩍! 질문도 척척!

Dana Center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바로 멘토 선생님이 준비하신 달콤한 ‘매직 캔디’ 등장!^^

재미난 과학도 배우고~ 사탕도 먹고~

 

이론수업이 끝난 후, 친환경 자동차 제작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준비된 하드보드지, 종이, 가위, 테이프, 보드마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설계=>제작=>테스트=>수정=>시연까지 전 과정에 열심히 참여한 우리 아이들~

우리 팀이 만든 자동차가 앞으로 쭉~ 나아갈때는 큰 환호성을!

생각보다 움직임이 적을때는 아쉬운 탄성을!

하지만 결과보다는 모두가 함께 협동하며 참여한 과정이 더 중요한거겠죠?^^

 

모두가 열심히 참여한 친환경 자동차 경주대회!

멘토 선생님들께서는 열심히 참여한 모든 팀에게 멋진 이름의 상을 주셨습니다!

짜잔~

'Best Attitude'

'Farthest Distance'

'Best Presentation'

'Lightest Car'

'Best Design'

'Most Airdynamic Fastest'

'Best Name'

'Most Unique Design'

'Smoothest Drive'

(한국에 돌아가면 어떤 상을 받았는지 살짝~ 물어봐주세요.^^)

 

오전 강의를 마치고 먹는 점심식사!

오늘의 점심 메뉴는 ‘김치&치킨볶음밥’

한국음식을 먹고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Catriona 주방장님이 열심히 요리해주셨는데요,

김치라는 두 글자만으로도 아이들의 얼굴에는 기대감 가득!

현지 식사에 대해 크게 불평하지 않고 잘 적응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은 모두가 다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오늘의 ‘김치&치킨볶은밥’의 맛은?

삼겹살을 먹고 밥을 볶아먹을 때와 비슷한 맛~ 살짝 고소한 누룽지 맛이 나기도~

아이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었을지 상상이 되시죠?^^

 

점심식사를 마친 후, 두 번째 과학관 탐방!

샌프란시스코 Pier17에 위치한 익스플로라토리움으로 출발했습니다.

익스플로라토리움은 매년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과학관으로 모든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과학원리를 알 수 있는 과학놀이터와 같은 곳입니다.

‘Human Phenomena', 'Tinkering', 'Seeing&Listening', 'Living System'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공간을 돌아보며, 정말 신나게 체험을 마쳤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전시물을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은 사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관 탐방을 마친 후, 근처에 있는 Pier 39로 이동했습니다.

오늘도 이곳의 날씨는 맑음!

아직까지 한 번의 비도 오지 않았는데요, 내일부터는 비소식이 있지만...ㅠㅠ

오늘은 이 화창한 날씨를 마음껏 즐기는걸로!

화창한 날씨 덕분에 저 멀리 알카트라즈섬과 금문교가 보입니다.

이미 박물관을 가면서부터 금문교를 찾던 아이들...

1월 9일 샌프란시스코 탐방을 떠날거지만, 그래도 미리 만나본 금문교가 반갑기만합니다.

선명하게 보이는 알카트라즈섬을 배경으로 조별 단체사진도 찰칵!

귀여운 바다사자가 있는 Pier39에 도착해서 편안하게 일광욕을 하는 바다사자들과 기념 사진도 찰칵!

 

춥지 않은 날씨와 화창한 하늘 덕분에 오늘 Pier나들이는 너무 행복했는데요~

버스에 탑승하기 전, 단체사진을 찍는 우리 아이들 앞으로 한 명의 아저씨가 지나가며..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는 아이들이 귀여웠는지 “San Francisco”를 힘차게 외쳐줍니다.

귀여운 우리 친구들 모두 함께 손을 흔들며 “YEAH!”로 답을 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문화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숙소에 돌아가 깨끗하게 손을 씻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Sloppy Joes’

폭신폭신 햄버거 빵 속에 바베큐 소스로 볶아진 다진 소고기와 양상추, 피클을 넣어 먹는 ‘Sloppy Joes’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양치를 한 후,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디자인씽킹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피곤할텐데도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주방장님이 준비해주신 달콤한 ‘브라우니’를 먹으며 영어일기까지 마무리~

 

잠시후 메인홀로 하나 둘 도착하는 커다란 비닐 봉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우리 아이들의 빨래!

오늘은 빨래를 걷는 날입니다.

빨래는 이틀 뒤 뽀송뽀송하게 세탁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내일은 IT수업과 Computer History Museum 견학이 있는 날입니다.

내일도 멋진 하루를 보내고 다시 미국생활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