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이야기

2019 와이즈만 글로벌 사이언스 리더 프로젝트 _ 스탠퍼드 캠프 news(3일차)
2019-01-04

안녕하세요.

히든빌라에서의 두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 조용한 마당~

캠프 초반에는 늘 일찍 일어난 아이들로 시끌시끌한 마당이었는데,

별을 즐겨보는 낭만이 있는 이번 친구들은 벌써 시차에 적응이 되었는지 깊은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토데스크 갤러리에 10시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조금 일찍 Main Hall에 모여 아침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 메뉴는 Cereals, Yogurt, Hard boiled eggs, Milk, Fruits!

씨리얼에 과일까지 야무지게 먹고, 서둘러 버스에 올랐습니다.

약 40분쯤 지나자 푸른 하늘너머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아이들은 창문 너머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모습에 들뜬 모습입니다.

 

오토데스크 갤러리가 위치한 One Market Street에 도착하여 건물 2층으로 올라가니,

눈 앞에 Ferrari World Design Contest에서 우승한 빨간 페라리 자동차 모형과 3D 프린터로 만든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모형, 비행기 엔진이 보였습니다.

내리자마자 바로 ‘이 곳이 바로 오토데스크 갤러리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특히 페라리 자동차 모형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Ferrari World Design Contest에서 우승한 빨간 페라리 자동차 모형이 우리나라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이었기 때문이죠.

한국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있어 뿌듯하다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언젠가 우리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이곳에 전시되는 모습을 잠깐 상상해보았습니다.^^

 

10시가 되자 미소가 인자하신 오토데스크 가이드 선생님 등장!

우리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A그룹은 3D 프린팅 워크샵을 B그룹은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갤러리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오토데스크 갤러리 탐방은 총 2시간동안 진행되었는데요~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1시간씩 교대로 3D 프린팅 워크샵과 가이드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오토데스크 갤러리에 전시된 혁신적인 전시물들은 우리 학생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Architecture & Construction', 'Bionic Arm','Biolite HomeStove', 'Designing low-cost turbines', 'Developing the world's first 3D Printed trainer', 'Embrace the future', 'A New Car for a New World', ‘3D Printed Steal Bridge'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만든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인고 혁신적인 작품들~

 

다양한 주제의 전시물을 보며, 발전하는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토데스크 갤러리의 가이드 선생님!

멀리 한국에서 온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 중에서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비록 당장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없더라도 실망할 필요없다. 단지 우리는 필요한 기술이 개발될 때까지 기다리면 될 뿐이다!”

“무엇보다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새롭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실제로 오토데스크 갤러리에는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완성된 작품들만 전시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지금 당장 기술적으로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것보다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Have an Idea? Make Anything!"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펼쳐진 이 곳!

오토데스크 갤러리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을 상상할 수 있도록 세상에 없던 기술을 디자인하여 보여주는 의미있는 장소였습니다.

 

유익했던 오토데스크 갤러리 견학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캘리포니아 아카데미오브 사이언스로 이동했습니다.

 

골든게이트 파크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금강산도 식후경!’

도착하자마자 주방장님이 싸주신 맛있는 샌드위치와 주스를 먹고 과학관 견학을 시작했습니다!

 

Reinforest를 시작으로 Aquarium, African Hall, Living Roof까지!

이곳도 방학기간이라 오늘 과학관에는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요,

혹시라도 일행에서 떨어진 아이들이 있을까봐.. 오늘 보조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센 숫자는?

1부터 10이였답니다.^^

다행이 규칙을 잘 지켜준 아이들 덕분에 안전하게 과학관 견학을 마치고 잠시 밖으로 나와 박물관 앞에 있는 예쁜 공원에서 버스가 올 때까지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제법 친해진 29명의 친구들!

서로 다른 개성의 아이들이 모였기 때문에 매번 마음이 꼭꼭 맞는것은 아니지만~^^;;

잠깐의 휴식동안은 호호하하~ 삼삼오오 모여서 뭐가 그리도 재미있고 즐거운지~

잠시 후, 도착한 버스를 타고 우리들의 편안한 보금자리 히든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선생님~ 배고파요! 오늘의 저녁 메뉴는 뭐예요?”

주방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에 우리 아이들 질문이 이어집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Tacos'

또띠아에 구운 치킨과 소고기, 양파, 양상추, 치즈를 넣고 살사소스와 사워크림을 취향대로 넣어 돌돌말아 먹었는데요~

주방장님의 설명을 듣고 테이블에 놓인 재료로 열심히 타코를 만드는 아이들!

각기 다른 개성만큼 맛도 다 다른 타코를 만들었지만, 모두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한국을 떠난지 3일째!

슬슬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매콤한 음식을 먹고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특별히 라면 야식을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컵라면이 아닌 선생님이 직접 끓인 라면!

30인분의 라면은 처음 끓여보는거라 선생님들도 살짝 긴장을...^^;;;

드디어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진 라면!

쌀쌀한 밤.. 라면에 김치! 말이 필요없었겠죠??^^

“잘 먹었습니다!”라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마냥 뿌듯했던 오늘의 라면요리사 선생님 3인방!

(얘들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오토데스크 갤러리,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디자인 씽킹 활동까지!

하루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첫 번째 강의인 ET수업과 익스플로라토리움과 Pier39에 가는 날입니다!

내일도 29명의 멋진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인사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 열심히 적응하며 활동하는 우리 29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많은 응원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